중소기업의 ERP 구축 후 운영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잦은 인원의 교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별 대책이 없기에 아무 인식없이 ERP 도입 시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도입을 추진합니다.
현실적으로 중소기업 업무인력의 잦은 교체에 대해 대안을 마련하기가 어렵습니다.
프로젝트 기간 만이라도 인원변경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최근 프로젝트에 있어서도 인사팀 담당자가 오픈을 1개월 남겨두고 퇴사를 했습니다. 오픈만 하면 되는데……
1개월 정도 걸려 신규 입사자가 채용이 되고 인사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보직 업무에 대해 아직 이해도가 낮으니 진도는 더 늦습니다.
가끔은 예외없이 추가 기능을 요구합니다. 빨리 오픈을 해야 하는데…..
결국, 오픈 시기가 미뤄집니다. 최악의 상황인 것이죠….
그래도 이러한 경우는 공급사에서 지원을 통해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구축 후, 고객사 인력의 교체가 수시로 이루어져 비싼 돈 들여 구축한 ERP 시스템이 유지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프로세스는 이어지게 되어 있는데 퇴사자가 발생하면 프로세스가 끊깁니다.
전표 입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최악이고, 오류에 대한 인식 부재, 검증 부재, 수불 데이터의 불확실성 확대, 원가의 흐트러짐….
이렇게 되면 ERP가 전체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ERP 도입 시에 미리 판단하여 조직이 안정화 되어 있지 않다면 ERP 도입을 미루는 것이 맞습니다.
인원이 충분하지도 않고, 프로세스별로 필수 인원이 부재하고, 전체 시스템을 총괄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인재가 없다면 도입을 미루는 것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돈만 날리가 때문입니다.
어떠한 시스템이 도입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급사를 탓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EMAX는 반드시 총괄 관리자인 전산인력을 확보하고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라고 권장합니다.
실패하는 경우를 수 없이 봐 왔기 때문입니다.
공급사에서 ‘저희가 잘 해 드리겠습니다. 전산인력 필요없습니다. 유지보수 비용만 많이 내시면 다 지원 해 드립니다’…..
과연 그럴까요?
내부에 전산인력 없이 시스템이 운영된다고요?시스템이 산으로 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현업 인력이 요구하는 기능이 원칙없이 요청되고 처리됩니다.
회사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인지 방향성이 맞는지, 타 부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 프로세스를 흐트리지는 않는지 아무도 확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인원교체가 이루어지면 제대로 운영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산인력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ERP 시스템의 운영에 대한 대안으로 전산이력을 확보하고 도입을 추진해야 합니다.
EMAX의 거래처는 대부분 전산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를 보유한 기업도 아주 많습니다.
운영에 있어서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ERP 활용도가 훨씬 높습니다.
잘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적인 운영이 원활합니다.
수불이 정확하고, 월 마감이 원활하며, 원가가 정확하게 산출되고, 기능이 고도화되며, 기업의 모든 업무가 ERP에 탑재됩니다.
ERP 구축에 있어 잘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운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대안을 마련한 후에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 결국 돈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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